빛과 색상의 이해
색은 빛이 물체에 반사/흡수 되면서 인가의 눈과 뇌가 이를 인식하여 나타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빛은 여러파장의 스팩트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체는 특정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나머지 빛을 반사하게됩니다. 우리 눈은 반사된 빛을 감지하고 그에 상응하는 색을 인식합니다.
기본적으로 색은 빨강, 초록, 파랑을 인식하고 이 세가지 색상을 조합하여 다양한 색상을 감지합니다.
색은 빛이 물체에 닿는 순간에 물체가 빛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는 과정을 통해서 망막 시각세포가 인식하여 대뇌에 전달되는 것을 말합니다.
망막 시각세포에는 간상세포와 투상세포로 구분되는데 간상세포는 흑백을 인식하고, 투상세포는 컬러를 인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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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종류
색은 크게 기본색(원색)과 혼합색(2차색 또는 3차색), 유채색과 무채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원색(Primary Colors): 빨강, 초록, 파랑이 기본 색이며 이를 RGB 색상 모델이라고 말합니다.
혼합색 2차색 (Secondary Colors): 원색이 서로 혼합되어 만들어진 색상입니다. 예를 들어 초록과 파랑이 혼합되면 청록색을 만들 수 있고, 빨강과 파랑이 혼합되면 자홍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혼합색 3차색 (Tertiary Colors): 원색과 2차색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색상입니다. 예를 들어 빨강과 노랑이 혼합되어 오렌지 컬러를 만들고, 초록과 노랑이 혼합되어 연두 컬러를 만듭니다.
CMYK 모델: Cyan(청록), Magenta(자홍), Yellow(노랑), Black(검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인쇄매체나 프린터와 출판사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쇄물에서 사용할 때 가장 정확하게 색상을 재현할 수 있고 넓은 범위로 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RYB 모델: 원색 모델로 RED(빨강), YELLOW(노랑), BLUE(파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미술 교육에서 기초적인 색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이 모델은 색 이론 교육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채색과 무채색
유채색은 원색과 혼합색과 같이 명확하게 색감을 가지고 있는 모든 색상을 말합니다.
무채색은 그외에 검정색과 흰색 그리고 회색처럼 명도가 있으나 색상이 없는 색을 말합니다.
유채색은 1에서 14까지 1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4에 가까울수록 밝으며, 1에 가까울수록 어두워집니다.
무채색에는 0에서 10까지 11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0에 가까울수록 어두운 색이고, 10에 가까울수록 밝아집니다.
이러한 색상들은 먼셀 색 체계를 통해서 숫자로 색상과 명도, 채도를 구분짓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동시대비와 계시대비의 차이점
동시대비는 두 가지 색상이 가까이 있을 때 그 색상이 서로 영향을 미쳐 색상이나 밝기가 달라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동시대비는 주로 시각적 착각이나 강조를 유도할 때 사용합니다.
계시대비는 한 색상을 일정시간동안 집중해서 본 다음 다른 색상을 보았을 때 새로운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계시대비는 보색잔상현상으로 불리며 동시대비와 달리 시간적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색상을 보는 순서와 시간에 따라 대비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시로는 의사들의 수술복이 청녹색인 것은 수술을 하는 동안 빨간색 피를 보면 그 색상과 반대가 되는 색상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수술복을 청녹색으로 설정하고 보색잔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이상으로 색에 대한 정의와 색의 종류 그리고 색채대비 (동시대비와 계시대비)에 대한 정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디자인의 정의, 디자인 역사와 종류에 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